왕자한의원 한약 다이어트가 곧 일주일로 접어든다.
주말에 친구를 만나서도 물과 호두로만 버텼고, 아내가 라면볶이를 끓여먹어도 냄새만으로도 먹은 듯이 행복해하며 버텼지만...
힘든 건 사실이다. 단 맛, 매운 맛, 짠 맛을 맛보고 싶다... 자극적인 맛들을 멀리 하니, 요새는 플레인요거트도 어쩜 그리 달달한지
일탈없이 버틴 나를 위해 어제는 와인 두 모금 정도 선물로 마셨다. 평소에는 아내가 먹는 것 구경만 했었는데 단 맛이 보고 싶어서 마셨다.
지금까지의 성과!! -5.3 kg
워낙 돼지였어서인지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 하루 평균 -1.1 kg !!
애초에 약먹으면 0.5 kg씩 빠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일정을 짰었는데 생각보다 잘 빠져서 기분이 좋다. (아래 표의 빨간 사각형)
하나둘씩 못 입던 혹은 먼 옛날 입었던 옷들을 꺼내 입고 홀쭉해가는 뱃살을 보면 흐뭇해서 쓰디쓴 한약 드리킹도 신난다. 뱃살 위주로 빠지는지 하루에 벨트가 한 칸씩 줄고 있다 @.@
일단 21일 먹고 4일 가량 소량이나마 한약없이 일반 음식 먹는 기간이 있는데, 그 날이 오면 일단 떡볶이랑 김말이부터 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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