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한의원 한방 다이어트!
일주일을 무사히 마치다! 6kg 감량 성공!
오늘로써 8일차. 일주일동안 아내가 허락한 음식 외에는 전혀 입에 넣지 않으며 힘겨운 일주일을 넘겼다. (지난 일요일에 마신 와인 두모금은 허락을 받음!)
이제는 주변에서도 배가 "좀" 평평해졌다고 놀라는 눈치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착한 사람들도 있다.
부작용으로 힘이 없고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 나는데,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면 어지러울 수도 있으니 그 땐 밥 한숟갈(정말 한숟갈만) 하세요"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어지러운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경미한 수준이다. 그만큼 쌀이 먹고 싶은 건가 보다. (아내는 3달째인데 13kg 정도 빠지니까 어지럽다고 했고, 장모님은 거의 시작하자마자 좀 힘들어하셨었다.)
어제는 갑자기 냉장고안에 남아있던 치킨(거의 2주전에 산건데 아내가 하루에 1-2 조각씩 먹고 있음)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그 옆에 썰어놓은 오이 2조각을 먹고 참았다. 지금까지중에 가장 큰 위기였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금연을 했는데 회사 후배가 담배는 안피우고 싶냐고 묻는데 담배보다 더 간절한 건 쌀밥 한숟갈이라서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연말 송년회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소량이나마 인간의 음식을 먹으리라.
아래는 현재까지 진행상황. 체중변화와 하루감량 수준을 정리해봤다.
이제 식이조절만으로는 원하는 감량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곧 유산소운동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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